'ME'에 해당되는 글 525건

  1. 2019.04.08 세젤귀(우리집똥깨랑 동급)
  2. 2019.02.19 애쁜이
  3. 2018.12.04 잘생기고 이쁜게 나라를 구한다
  4. 2018.09.06 애깅이
  5. 2018.08.14 존잘 애깅이
  6. 2018.06.20 다들 가지말라고 울부짖는데
  7. 2018.06.07 529529 갱애지
  8. 2018.05.30 하루늦은 HAPPY B-DAY!
  9. 2018.03.26 전래 귀엽내..
  10. 2018.03.26 1년/ 6주년 / 20주년

세젤귀(우리집똥깨랑 동급)

마이 선샤인 베베 :-)

애쁜이

너때매 오늘도 대충 대충 견디고 있다 ㅜㅜ 


잘생기고 이쁜게 나라를 구한다


내새끼 스무쨜도 얼마 안남았내.... 애교가 없는데 있는 너..


애깅이


애뻐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존잘 애깅이



그리고...

처음에 90년대 아이돌 빨간머리머야 히익했는데 물빠지고 핑크핑크하고 장미를 드는순간 핑크쟝미수인이 되었음...

너무 홀리하고 아름답다.......... 



다들 가지말라고 울부짖는데

가면 가는거지 머 이러고 있다가 이거보고 가지마!!!!!!!!!! 돌아와!!!!!!!!!!!!!! 

그놈의 해투가 뭐길래....... 누굴위한 뭘위한 해투인가.... 아오

운동하더니 살만 빠진게 아니고 약간 근육이 붙어서 넘나리.. 예... 오빠..? ㅜ 원래도 존잘쁨이었는데 존잘력 폭발... 실물은 존잘아니냐고. 이쁘지 않읍니다. 잘생겨서!

529529 갱애지


하루늦은 HAPPY B-DAY!

내새끼 생일인데 오전부터 몸이 쓰레기가 되서 기어서 출근해서 일하고 집에와서 바로 뻗은... 하지만 29th, May 아직 미국시간으로는 29일일 수 있다!!!!!!! 


지훈아, 근 2년동안 니덕에 냉탕온탕 넘어가며 살고 있긴한데, 웃는것만 봐도 기분이 좋으니까. 일단 고맙다. 

스무쨜 축하하고 올해 잘 마무리 하자! 내년엔 좀 더 자주 볼 수 있기를 ㅜㅜ 누나가 너 진짜 많이 좋아해... 


전래 귀엽내..

애긔야...... 

1년/ 6주년 / 20주년

갑자기 바람이 들어서 쓰게 된 레포.

장소는 모두 동일하게 현재까지 공사중인 올림픽 체조경기장 옆 핸드볼 경기장이고, 시간 순서대로 작년 12월 17일, 3월 17일, 3월 24일. 가수는 ㅇㄴㅇ, ㄴㅇㅅㅌ, 싢 순이고 단순 비교경험치 기록용으로 쓰게 될 예정이지만 알콜 없이 맨정신에 쓰려니까 힘들다. 사담 끗. 아니 근데 이거쓰다가 다 날려먹고 무소유를 경험했음. 하드를 다 날림.. 햐...씨... 

 

1. 2017.12.17

: 일단 체조 공사 이래로 다른 경기장을 많이 다니긴 했는데.. 올림픽 홀도 있었고, 학생체육관도 있었고, 평전, 화정까지 평소 한국가수의 공연은 거의 체조만 다녀왔었는데, 본의아니게 강제적으로 좁고 낯선? 공연장에 가려다보니까 이래저래 적응이 안됐음. 이날 코트체크 하고 스탠딩 입장이라 밖에서 대기했다. 밖에 진짜 개개개 한파라 공연전에 진짜 얼어 뒤질거 같아서 세상을 다 폭파시키고 나도 같이 죽고 싶은 기분이 들정도였음. 코트체크 하는 장소도 밖이었고, 일정과 다르게 입장 대기만 40분 넘게 했으며, 플미주고 샀지만 돈값 못하는 티켓자리 (사이드 스탠딩)였습니다.

우선, 셋트리스트나 구성 자체에는 크게 기대가 애초에 없었다. 그래도 아일랜드형 공연구조를 처음봤어서 신기하긴 하면서도 무대장치를 쓰는것에 한계가 있어보였음. 무대 구조적인 특성에 대해서는 인정하는 바이나, 360도 구성이라 무대가 돌아가며 진행을 해서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연인 것처럼 홍보한 것과 달리, 내쪽에서는 최애 멤버의 엉덩쓰 방댕쓰만 주로 보게 되어 매우 화딱지가 났다. 그래서 차애까진 아니지만 애정하는 멤버중 하나인 아이가 내 쪽에 자주 서서 그냥 걔만 집중해서 보았다는 후문. 일단 스탠딩 인원을 쳐넣을 수 있을 만큼 넣었기 때문에 무대 위치가 높았고, 높은 무대를 좌석쪽으로 연결해서 퇴장할 수 있도록 만들었는데 그래서 후반부에서 앵콜 및 토롯코도 가능했음. (이거보고 그래도 작으니까 토롯코를 하는구나 싶어서 왠만하면 면 계속 토롯코 하겠다고 생각했더니 부산콘은 또 안함. 모를..)

공연구성에 대해서는 할말이 정말많지만, 일단 되먹지 않은 싸구려 조명과 (모 언니가 극혐하는 초록색 레이저의 향연) 팬들에게 '선물'을 준다는 의미에서 선물상자박스를 만들어 놓은 1차원적인 구조.. 셋트리스트에 노래가 아무리 적어도 준비된 무대 공연이 별로 없고, 게임하는데만 거의 40분이상을 소요한다는 점. 각자의 손편지를 읽어주는건 클래식하지만 괜찮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아무래도 초청엠씨가 없어, 애들 대부분이 말주변이 부족해 재미가 떨어지고. 특히 특정 멤버가 계속해서 진행을 하고 나머지는 애매하게 끌려가는 점 따위가 사람을 정말 지루하게 했음...

그래도, 스탠딩 무대구성인지라 모니터 자체를 대각선으로 4면에 각각 설치해서 공연하는 동안 모니터를 잘 볼 수 있다는 점과, 의외로 스탠딩 구역당 들어가는 인원수 자체 파이는 크지 않아서 생각보단 닭장 느낌이 나지 않았던 점. 마지막으로 고나리가 심한만큼 스탠딩 케어하는 스탭이 꽤 많다는 점은 장점이라고 볼 수도 있음...

사실 현재 최애 멤버가 있는 그룹이기도 하고, 그냥 앞에서 살아 숨쉬며 웃어주는것만으로도 왠만하면 후한 점수를 줄 수 있는 단계이기 때문에 구성상에 단점을 말하기가 어렵지만... 준비는 많이하되 내실과 내공이 너무없고, 가수 팬미팅이라기 보단 배우 팬미팅같은 허접한 느낌이 좀 나서 실망스러웠다. 이 무대 전에 해외투어도 많이하고 공연도 많이하고 있었어서 그런지 당연히 어느정도는 프로느낌이 날 것같다고 기대치가 높아서 그랬던거 같고.. 모 지인은 쟈니스 주니어 공연같다는 명언을 남기셨음. 나도 딱 그런느낌이다. 같이 성장하는 느낌이 나서 나쁘지는 않은데, 그동안 내가 너무 공연 만랩들만 보러다니다 보니 적응하기 어려웠음.

그리고 이 레포에 들어갈 얘기는 아니지만 이후에 이어진 부산 공연들까지 보고 느낀점은 얘네 공연이 레파토리가 너무 잇쇼한 나머지 굳이 같은 공연을 연속해서 보는 재미가 없다는 것. (이건 그때 만났던 지인과 똑같은얘기 했음...) 올해 하는 공연에서는 글쎄.. 좀 다를 수 있을까..

 

2. 2018.03.17

두번째로는 올해로서 6주년을 맞이한 아이들인데, 라이트 덕이긴 하지만 팬클럽이 있고.. 하지만 지인용으로 표를 예매해서 다 증정하여 드리고... 남은걸로 갈까 하다가. 핸드볼 스탠딩에 대한 안좋은 추억(1번)이 있어서 진짜 맨정신으로는 지정석이 아니면 못갈 것 같아서 포기상태였다가, 망사입고 나온 밍기 최 (그 그룹내에서 제일최애)를 보게되오... 정줄을 놓고 있는데 친구가 갑자기 티켓을 구해줘서 극적으로 3층에서 편하게 관람. (순간 관극이라고 쓸뻔) 음.. 지인께서 아마 모르는 곡이 넘 많을거라고 하셨는데 은근히 애정도가 높았는지 아는곡도 많았고, 일단 아일랜드형은 아니고 백스테이지에 밴드가 있는 돌출무대형 구조였다. 스탠딩은 여전히 닭장같이 쳐넣었지만 정말 내가 아무리 봐도 내 인생에서 최악이었던 닭장은 체조경기장에서 했던 8월 이었기 땜시 (아마 2016년일듯.. 콘서트 시작전에 내 앞에서 25명 뽑혀나가는거 보다가 세는거 포기함) 그정도까진 아니긴했지만 아무래도 D구역 제외 ABC는 좀 빡세보이긴했다. (약간 파도치는걸 보고 벡스코의 기억이 떠오름) 

사실 6년차라고는 하나 가수 자체 파워가 쎄지 않으면, 굴리는 기획사의 스타일대로 약간 1차원적인 무대가 나올수 밖에 없다고 인정한다. 그래서 1번의 아일랜드 무대와 비등비등하게 돈 쓴거 같다는 생각을 했으나, 내가 좋아하는 겁내 화질좋은 LED 대형 스크린이 있었다는 것, 저 좁아터지는 공연장에서도 밴드 라이브 썼다는 점. 그리고 각자 개인무대를 최대한 활용하고 리프트를 잘 활용해서 무대 구조 자체는 신경쓴 테가 많이 났다.

그래도 여전히 멤버들이 육체와 정신을 갈아만든 듯한.. 마치 오늘이 마지막인것처럼 이악물고 춤 파워댄스 하는게 아니었으면 공연 질 자체는 애매했을것 같다는 생각임.. 젊어서 그런지 앞에 격렬하게 3곡추고 좀 멘트 치길래 쉬나 했더니 바로 이어가서 매우 인상적이었다... 젊음... 좋다... 진쯔... 예전에 787애들 쇼케 갔을때 그 작은 쇼케장에 팬들이 미친듯이 환호하는거에 멍때리다가 갑자기 각잡고 공연봤던 기억이 있는데 비슷한 느낌으로 처음에 시작할때 기빨리면서 집중되는 느낌을 동시에 받음.

공연을 얼마나 하던 아이돌인지 모르겠는데 구성이나 무대나 팬서비스나 뭐 하나 빠지는거 없이 좋았다. (밍기최) 좀 더 큰 무대 가면 더 많이 신경쓸 것 같다는 기대감도 일부 생겼고. 일단 엠씨가 길지 않아서 그거에 후한 점수 드림...

 

3. 2018.03.24

대망의 어제공연. 작년 여름공연 보이콧 문제로 갈까말까했는데 연말 스티브오빠의 공연이 너무 짠하면서 슬프고 (평전 너무 안팔려서 진쯔 식겁했음.. 평전에서 하는 카다콘중에 대충 했는데 유일하게 1층으로 내려가서 볼 수 있는 공연이었... 정말 예전에는 3층도 겨우 구했고, 거의 2층이었는데. 데뷔 십주년 팬미팅도 2층이었거늘..) 사실 공연에 대한 기대는 늘 해왔던 느낌이라.. 한국내에서는 재미진걸로는 비교대상이 없다고 생각도 해왔고.. 그 무엇보다도 군문제 이후로 일년에 한번이상 안간적이 없는 루틴같은 느낌이라. (안가면 너무 이상해.. 기분이) 일단 예매. 망할 줄 알았는데 너무 당연하게 지정석 티켓 구함. 일단 고.

2층이었고, 1번의 스탠딩 구역과 비슷한 콘솔라인의 센터쯤 2층구역이라 전체 무대가 매우 잘보였다. 세번의 공연 중에서 아일랜드 무대 구성을 제일 잘 이용한 공연이기도 하다. 물론 구조 특성상 어쩔 수 없이 스탭들이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공연 준비하는게 다 보일지언정 플로어를 스탠딩이 아닌 좌석으로 바꾸고, 무대를 최대한 크게 만들어서 어떻게든 여러사람이 사방에서 잘 보일 수 있게 신경을 썼음. 모니터도 화질 자체는 떨어지지만 (화질집착) 작게 여러군데 만들어서 3층에 시야제한석 수준의 자리에서도 보일수 있게 끔은 준비했다. 360도 회전구조로 무대를 진행해서 계속해서 돌아갔음. (이거 좀 괜찮았다. 위의 ㅇㄴㅇ의 적어도 6배 수준으론 자주 자리 바꿈. 그래서 옹동이만 보이지는 않았고. 노련미가 있어서 그런지 중간중간에 뒤에 애들 봐주면서 서비스도 할줄알았기에... 아... 이리 처절히 비교되는가... 1년차과 21년차...심지어 너무 돌려서 어지럽다는 얘기 할정도로 돌려댐)

구성도, 일단 곡수가 많기 때문에 여러곡 뽑아서 해준다는 기본 베이스 같은 장점이 있지만 중간 타임에 게임하는 것도 귤나무에서 귤 터뜨리기를.. 하단 무대 LED로 진행했던 점이나 아마 정오빠 본인 콘서트에서 반응이 좋아서 진행했을거 같은 즉석 노래방 게임. 그리고 이런 기념일에 빠질 수 없는 추팔영상 (인데 우는게 아니고 웃김.) 웃어야 할지 멋있어야 할지 모르는 2018년도 버젼 올유얼드림즈 뮤직비디오나... 뭐 암튼 이리저리 팬들이 뭘 좋아할지에 대해서 많이 신경을 많이 썼다. 

하지만 사실 이것보다 임팩트 있던 점은, 조명, 레이저 그리고 그 단촐한 리프트 말고 암것도 없는 무대구조에서 도쿄돔 스노*3 이나 럽인더파이 낑끼 같은 느낌이나게 연출한 것임. 처음에 진짜 입이 떡벌어짐. 좁으니까. 할수있는 장치가 없으니까. 이런식으로 기대치를 당연히 하향으로 맞추고 봤지만, 좁고 할수 있는게 없다고 '댕로 소극장에서 으쌰으쌰 키워주세요 마인드'로 임하는게 아니구나... 기획자가, 가수가 얼마나 신경쓰는지에 대해 어디까지 보여줄 수 있는지에 대해 다시한번 통감. 2번과는 느낌이 또 다른게, ㄴㅇㅅㅌ는 애들이 사력을 다해 준비해서 감탄이 나온걸로 치면, 진짜 여기는 좀 멋있었다. 공연보러 오는 느낌이 났어.. 적어도 두곡정도는 아레나급에서 만명과 함께 잇쇼하는 감동이 밀려옴..

엠씨야 뭐 말해 뭣하냐 느낌이라 다들 어딜가서 말 못한다고 그러는 사람들도 아니고. 또 간만에 공연이 좀 잘되는 느낌이라서 맘놓고 잘 놀더라. 하지만 공연 내내 별개로 말만 리더지 책임질 소리 가끔 못 하시는 그분께서 은근히 눈치를 보는 느낌이라서 안된 감정과 아직도 꼴보기 싫은게 뒤섞여서 불편했다. 초반에는 내쪽으로 와도 한번을 안봤음. 그냥 기분이 그렇더라고.. (내 착각인지 모르겠지만 전반적으로 쎄한 느낌이 나긴했다. 지가 더 잘 알겠지 뭐.)

+ 음.. 그분은 원래 진중하고 사고치는 느낌은 잘 없는 대외적 이미지를 갖고 있지만, 사실은 한번씩 뻘소리를 해서 매를 부르는 말을 했었는데... (물론 나이먹고도 이럴줄은 몰랐지) 공연장에서 영원이니 뭐니 하기보단 사실적으로 올해, 내년에 열심히 해서 보여주겠다는 발언을 했다. 콘 이후에 후기를 보니 이 발언에 대해 은근이 왈가왈부가 많은 점은 좀 놀라웠음. 난 오히려 철들었다고 생각했거던. 일련의 사건을 겪으면서 본인 스스로가 팬과 가수에 대한 관계성에 명백히 느낀게 있고, 그동안 입밖으로 꺼내놓고 지키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 본인 책임 소지가 분명한 것을 이제서야 잘 깨닿고, 인지한다고 생각했음. 몇년동안 '우리는 이 관계를 계속해서 이어나갈, 일선에서 움직일 의지가 있고 따라와 달라. 내가 제일 잘 알고, 알아서 열심히 하겠다' 에서 '팬이 없으면 유지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공수표를 날리기 보단 그 기대에 최대한 부응하는것으로 보답하고 싶다.' 라고 말한 점이 특히 인상깊었음. 작년까지만 해도 갑을관계에서 내가 갑인데도 불구하고 갑이 보낸 클레임을 무시하고 지들끼리 부둥부둥대는 양상이었는데, 갑자기 "오랫동안 장기적으로 투자해주시고 지원해 주시는 로열고갱님들의 성원에 항상 서비스로 보답하는 싢이 되겠읍니다." 라고 노선을 바꾼 느낌이랄까.. 조심스럽지만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가장 명백하게 보여준 부분이라고 생각했음. 아무리 짜증나고 밉지만 애정 구걸해보겠다고 거기서 그렇다고 석고대죄하고 울면서 용서를 구할수는 없잖아. 그건 나도 싫고요. 서로의 가오가 있는디.

++ 별개로 김ㄷㅇ의 미친 센치함은 정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에오는 동안에 계속해서 별생각을 다하게 해줌. 아니 왜 올유얼드림즈야 왜 하필 이거야 했는데 직접적으로는 말 안했지만 (작년 초였어도 했겠으나 이제 이딴짓 못하지.. 너의 꿈을 위해서라니 마치 지들이 나의 꿈인것같은 자뻑감..) 너와 내가 꿈꾸는 실현하는 그룹의 미래를 같이 가고 있다는 얘기를 하고 싶었던 것 같고. 자부심을 가져서 나잘났다 하기 보단 앞으로도 같이 잘 부탁한다. 이렇게 이해했는데, 갑자기 여섯명 다 살아서 활동하는것에 대한 감격함으로 울컥함. 너무 어이없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 막상 같이 같이 늙어가는 것에 대한 것들은 급 이해가 되서.. 그래 나도 살아서 이 공연에 와있고.. 이꼴을 또보고... 앞으로 몇번이나 이런걸 볼 수 있을까에 대한 잡념으로 잠을 못잠 (아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꿈은 없고요, 돈많은 백수가 되고 싶습니다. 모드로 살다가... 그러고 보니까 내가 꿈이란게 있었나? 갑자기 날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어쨋든 고맙소.. 40이지만 늘 언제나 마인드는 마다 사춘기인 오빠들이라 이상한소리도 하고, 그 얘기를 듣고 나 조차 별생각을 다 하게 해주시네요.

넘 길어서 더 못쓰겠네 기억나면 더 추가하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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