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핅'에 해당되는 글 80건

  1. 2009.06.05 6/10 신혜성 싱글발매 4
  2. 2009.05.08 아트사진 (클릭 필수 ㅠㅠ)
  3. 2009.05.08 이오빠 므으햐~?
  4. 2009.05.04 2009 Shin Hye Sung Keep Leaves tour in seoul (5/3)
  5. 2009.04.24 할건 다 했군
  6. 2009.04.09 하루에 바쁘네여 2
  7. 2009.03.25 좌석가격, 티켓정보 (추)
  8. 2009.03.22 신혜성 콘 일정 2
  9. 2009.03.06 옴마 나 별걸 다 퍼오네 5
  10. 2009.03.03 배불러 2

6/10 신혜성 싱글발매


출처-셩인




신가수님께서 드라마 '결혼 못하는 남자' OST에 참여했고 6월 10일 디지털싱글로 발매됩니다.
결혼 못하는 남자는 KBS2에서 6월 15일 첫방 예정입니다. ^^



라고 써 있었다.
오빠 요즘 뭐하나 했더니 결못남이라니!!!!!!!!!!! 우리 바람을 잘 섞었네예?????? 결혼하지마십셔!!!!!!!! 독거혜성 하십셔!!!!!!!!!! 어무이 콘서트장에서 마지막 날 뵈었을때 아버지좀 말려주세요 어무님 ㅠㅠㅠㅠ 선은 안되여!!!!! 하고 싶었그. (얼굴 보자마자 이 말이 바로 생각났...)

아트사진 (클릭 필수 ㅠㅠ)



아니 뭐야 이 아트 사진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한국 팬질은 이런게 가능.......함..... ㅠㅠ 출처는 사진안에....

이오빠 므으햐~?




예예예예~ 프리티걸~ 프리티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09 Shin Hye Sung Keep Leaves tour in seoul (5/3)



출처- 셩인 팽팽님



1. 거짓말이라도
2. Awaken
3. 중심
4. 피터팬의 세레나데
5. Love actually + Pretty girl
6. 몰래카메라
7. 떠나지마
8. 우리가 처음 만난 날
9. Beautiful girl
10. Love Letter
11. 내가 죽어가
12. Twist and shout
13. 괜찮아요
14. 그것이 젊은
15. 애인있어요
16. 옛사랑
17. A song for you(가 있서는대 큐시트에 삭제~)
18. 왜 전화했어
19. You Raise me up
20. 그대라서
21. 첫사람
22. 같은생각

위 셋트리스트도 역시 셩인출처



왜그런지 모르겠는데 첫날 공연 같은 경우에 몇가지 해프닝이 있었고, 해서 인상이 깊긴 했지만 지금 레포를 쓰려니 더 기억에 많이 남는 재밌었던 공연은 역시 마지막날 이었다. 신혜성 콘서트를 빼놓지 않고 매번 갔었지만 전 공연을 갔었던 적은 없다. 처음 쇼케이스를 제외하고는 신혜성 투어에 한번이상 참여를 했고, 서울에서 하는 앵콜콘이라면 다시 한번 더 가곤 했다. 근데 이번에는 이례적이기도 하고 모 분의 감사한 도움으로 양일을 참석할 수 있었다. 첫날은 2층 중앙 3번째 쯤, 둘쨋날은 1층 뒤쪽이었다. 매번 콘서트를 참여하면서 느끼는 점은 갈수록 '혼자' 콘서트 하는 것에 익숙해지고 있는 오빠를 보는 거다. 첫 콘서트를 할때 어찌나 긴장을 했던지 오프닝에 신혜성이 나오자 마자 얼굴이 정말 딱딱하게 굳어져 있었다. 아직도 신혜성이 나와서 여러분이 긴장 하면 안되요~ 내가 긴장하는걸 풀어줘야죠~ 라고 말해서 순간 푸핫 하고 웃었던 기억이 생생한데.. 벌써 세번째 아시아 투어가 결정되었다. 세월 빠르다. 오빠야.

그동안 내가 가장 열중 했던 것은 쟈니스 슈퍼 아이돌님의 공연이어서 오랜만에 신화 혹은 신혜성 팬들을 보니 새삼 느끼는 점이 많더라. 일단 국제적이다. 2800석정도 들어가는 정말 작은공연장에 대만, 중국, 일본 어찌나 외국 팬들이 많던지.. 공연장을 들어서면서 일단 이 3개국어가 짬뽕되서 서라운드로 들리더라.. 둘쨋날 같은 경우는 내 뒤에 싱가폴 팬과 필리핀 남자 두분이 계셨는데 필리핀 남자 두분은 같이 앉아서 사진을 계속 찰칵찰칵 찍는걸로 봐서 왠지 기자나 그런 사람이 아닐까 추측을 해봄. 작다라고 치면 정말! 작은 공연장인데 외국인 비율이 이렇게 많은건 역시 한류가수라 그런건가요. ㅎㅎ


공연 자체로 말하자면 여태까지 본 공연 중에 가장 차분한 발라드 곡과 분위기가 오르는 락발라드의 구성이 가장 잘 조합되어 있었다. 이번 공연은 전반부 사이드1의 노래들과 사이드2의 노래들, 그리고 그동안 요청이 많았던 다른가수의 명곡을 신혜성이 부르는 것으로 팬들이 느끼기에는 더할나위 없이 충족한 공연이라고 보여진다. 그리고 이번 공연에는 첫날과 다르게 게스트가 두명 초청되었는데 2AM과 이문세ㅜㅜ였다. 첫날 마지막 끝날때까지 선민을 포기 못했던 나는 선민이 정말 안나오길래 실망을 금치 못했었는데..(이전의 공연에서는 선민이 꽤 나왔었다.) 이문세 노래를 신혜성이 부른 뒤에 무대뒤로 누군가 나오는 모습에 혹시나 하다가 정말 이문세가 나와서 경악을... 아마 신혜성 콘서트 중에 문세님 붉은노을에서 제일 소리 많이 지르고 잘 놀았다. 왜 한곡만 부르고 가셨나요. ㅠㅠ

갑자기 뒤로 빠지긴 했는데 후배님들은 그럭저럭 노래를 잘 했었고, 그다지 큰 감흥은 없다. 다만 얘네가 자리 비운 담에 쌍콤이들 보니까 좋아요? 하던 오빠가.. 웃겨서 ㅋㅋㅋㅋ 아닌척 새초롬하게 있으면서 은근 질투가 쩐다니까 아직도 모 콘에서 어딜봐 날봐!를 잊을 수 없다. 최근에 들어 오빠가 왠지 팬들의 사랑에 대한 감동을 한층 더 받은거 같은데, 정말 노래를 하고 싶어서 콘서트를 해요 라기보다 그동안 팬들의 성원이 너무 감사해서 최대한 보답하기 위해... 팬들을 위한 콘서트 같은 기분이 들었다. 그래서 나이롱 팬인 나도 괜히 공연을 보고 감동이 벅차올랐다.

공연에 이지훈하고 이민우 왔다는 후기를 대충 읽었다. 에릭은 탑클래스 이사님 자격으로 화환 보내셨음. (첫날 찍은 사진 정리해서 올려야지~) 대만은 그동안 안갔었던 것 같은데 투어일정에 대만이 추가되었음. 한국 콘서트를 가서 느낀건데 2층부터 샤우팅이 엄청나다. 발라드 공연인데도 신혜성은 내가 노래할때 호응을 보내주면 정말 큰 도움이 된다고 직접 입으로 말한다. 이건 비단 한국 가수로 끝나는 문제는 아니라고 본다. 발라드 가수 공연에 가서도 호응을 해달라고 부탁하는 가수도 있는데, 심지어 펑크록을 하던 가수 공연장에 가서 호응 하나없이 노래만 듣는 것은 남들에게도 피해주는 거다. 재밌고 좋은 공연은 가수 혼자 만들고 니네가 구경하는게 아니라 같이 만들어가는 거다. 중화권을 제외하고라도 일본 신혜성 팬들은 누구보다 한국에 와서 소리를 지르고 뛰고 춤을 춘다. 신화가 일본에 가면 순수하게 일본팬으로만 구성되어 있는 일본팬들이 천명이던 만명이던 나이가 있던 적던 신화가 나오면 열광을 하고 소리를 지르며 콘서트를 충실하게 즐기다 간다. 사람이 눈치가 있고 놀 줄을 안다면 감동적인 조용한 곡에는 숨소리를 참아가며 즐기고, 분위기가 띄워지는 곡에는 같이 분위기가 오르는게 정상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공연 매너를 가장 잘 알고 있는 놀 줄 아는 민족이다. 나는 이것에 대해 한번이라도 부끄럽다고 생각해 본 바 없다. 신화 일본팬들 같은 경우 한번 제대로 노는 분위기에 빠지고 나서는 우리보다 호응이 더 좋더라. 그냥 킨키콘을 가도 나보다 훨씬 소리지르고 잘 노는 아줌마 일본팬들과 내 또래 일본 팬들이 엄청난데 개념이라곤 있는지 진심으로 궁금한 사람이구만. 그것도 한국인이라니........

뒤로 빠지긴 했는데 오랜만에 쟈니스 이외의 다른 공연을 간 거라 이래저래 느끼는 부분이 많았다. 흐흣 작년에 내한공연을 한번 못가서 너무 아쉬웠는데 ㅠㅠㅠㅠ 올해 오는 내한 공연중에는 갈 수 있으면 꼭 일정을 맞춰봐야겠음. 물론 일본에 킨키콘으로 갔을 때도 가능하면 다른 가수 일정을 추가해야지...


아, 난 콘서트 자체가 너무 좋아 ㅠㅠㅠㅠㅠ


할건 다 했군




이 공연 내가 갔던 공연. 자리도 좋았음. 앞에서 다섯번째가 이거였던거 같은데... 같이 가는 동생한테 어제 연락을 했더니 언니 그럼 나 노래 들어야 되나? 하더라. 그래서 아직........ 안들었니? 했더니 안들었다고. 우리 뭐냐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노래 보내줬음. 콘서트 가기전에 노래는 한번 들어 봅시닭. 저때 였던가 저 전이었던가. 노래 듣다가 나는 그럭저럭 대충은 들었었는데 옆에서 갸가 어머 나 이거 처음 듣는데 되게좋다. 라고 했었다. 푸헐. 그래서 나는 참 진짜 콘서트나 가는 개인팬.....이구나 했더니 왠간한 영상은 보면 알겠네. 이상하게. 저때 되게 이뻤어요. 아 이쁜이♥ 오월달에 보쟈그.

하루에 바쁘네여


모님 무엇 준비 (핡) 신혜성 라디오스타 챙겨보고 , 12시 지나서 야마삐 사진까지 올리고........... 라디오 스타 몇개 캡쳐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초고화질은 아니지만 그럭저럭.. 작가들 때문에 재밌었음...... 작가 완전 훈녀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이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지훈 마지막에 좀 삐진거 같던데... 아니 입술이 좀 그렇긴 하지만 그래도 방송으로 너무 까시잖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지훈 실제로 봤을때 꽤 매너 좋았었다. 팬들한테 되게 잘해주고 그런거 많이 봐서.. (본인이 착한지는 모르겠는데, 매너는 좋다.) 사람은 괜찮아요... 얼마전엔 종교에 빠지셔서 괜찮았었잖아요......ㅋㅋㅋㅋㅋㅋ 너무 깠어요....... 그래서 진짜 재밌긴 했지만.......



박수치고 깔깔거리느라 힘들어 ㅋㅋㅋ




뭐? 3000만원이라고? 이분 백억주면 누드찍는 분이십니다..... 물가때문에 더 올랐을라나 ㅋㅋㅋㅋㅋㅋㅋ




혜성이도 좀 신경 쓰고 있을 줄 몰랐음. 인형같은 표정으로 그냥 목돌이 쓱쓱 만지던데 이지훈이 옆에서 잘 말해 주더라구요.
핡 자넨 역시 신혜성 베프여




작가에게 선물하는 질문 ㅋㅋㅋㅋㅋㅋㅋ




왠지 미안해서 캡쳐한 잘생긴 이지훈~ 그러고 보니 배우로 꽤 자리잡아 가고 있네.......




그래도 S는 안된다.................... 오빠 이쁜거 보니까 첫날 공연도 가고 싶어진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맞다 에릭 동완이 싸운얘기 대놓고 실명으로 해서 빵터졌어 ㅋㅋㅋㅋㅋㅋㅋ 이 눈치없는 남자....... 또 티비 안보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치겠다 진짜 그걸 실명으로 얘기해버리면 어떻게 해!!!!!

좌석가격, 티켓정보 (추)

. 2009 SHIN HYE SUNG “Keep Leaves” Tour in Seoul
   ① 일정: 2009년 5월 2일 (토) 18:00 / 3일 (일) 17:00 (2일 2회)
   ② 장소 :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
   ③ 티켓가격 : R석 88,000원 / S석 77,000원 / A석 66,000원
   ④ 예매처 : 인터파크 www.interpark.com
   ⑤ 티켓오픈 : 2009년 3월 30일 (월) 오후 8시

   ⑥ 문의처 : 1544-0765
   ⑦ 주최 : ㈜ 아이에스엔터미디어그룹
   ⑧ 주관 : ㈜ 이엔아이에스플러스, ㈜ 인포메이션앤디자인
   ⑨ 협력 : Good Entertainment

 

2. 2009 SHIN HYE SUNG “Keep Leaves” Tour in Pusan
   ① 일정: 2009년 5월 31일 (일) 17:00 (1일 1회)
   ② 장소 : KBS 부산홀
   ③ 티켓가격 : R석 88,000원 / S석 77,000원 / A석 66,000원
   ④ 예매처 : 인터파크 www.interpark.com
   ⑤ 티켓오픈 : 2009년 3월 30일 (월) 오후 8시

   ⑥ 주최 : ㈜ 아이에스엔터미디어그룹
   ⑦ 주관 : ㈜ 이엔아이에스플러스
   ⑧ 협력 : Good Entertainment



일단, 오라스 R석 노리기로 결정. 쇼니치는 봐서.......... 동생이랑 이거얘기하다가 와 일본어 완전 튀어나온다 그러고 있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예매를 못하는 관계로 신내린 손의 주인공 아는동생님이 해주실 예정. 퐈이야!!!!!!!!!!!!!!!!!!!!!!!! 이거 다녀오면 6월 공연 아무래도 가야겠다. 가고시풔여.

신혜성 콘 일정


안녕하세요. 굿엔터테인먼트입니다.

정규 3집 SIDE 2 ‘KEEP LEAVES’를 발매하고 활발하게 활동중인 신혜성이
오는 5월 서울, 부산공연으로 아시아 투어를 시작합니다.
다음과 같이 확정된 Tour 일정에 대해서 알려드립니다.

---------------------------------- 다 음 ---------------------------------
  1. 2009 SHIN HYE SUNG “Keep Leaves” Tour in Seoul
   ① 일 정: 2009년 5월 2일 (토) ~ 3일 (일) (2일 2회)
   ② 장 소 :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 
   ③ 예매처 : 인터파크 www.interpark.com 
  ④ 티켓오픈 : 2009년 3월 30일 (월) 오후 8시
   ⑤ 주 최 : ㈜ 아이에스엔터미디어그룹
   ⑥ 주 관 : ㈜ 이엔아이에스플러스, ㈜ 인포메이션앤디자인
   ⑦ 협 력 : Good Entertainment

  2. 2009 SHIN HYE SUNG “Keep Leaves” Tour in Pusan
   ① 일 정: 2009년 5월 31일 (일) (1일1회)
   ② 장 소 : KBS 부산홀
   ③ 예매처 : 인터파크 www.interpark.com
   ④ 티켓오픈 : 2009년 3월 30일 (월) 오후 8시
   ⑤ 주 최 : ㈜ 아이에스엔터미디어그룹
   ⑥ 주 관 : ㈜ 이엔아이에스플러스
   ⑦ 협 력 : Good Entertainment
-------------------------------------------------------------------------

공연시간, 좌석등급, 티켓가격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3월 23일 2차 공지를 통해 알려드립니다.
또한,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이어질 일본 공연을 비롯한 아시아 투어에 대한 일정이
확정되는 대로 공식 홈페이지의 Tour 란을 통해 알려드리겠습니다.

고급스러운 발라드로 이루어진 이번 앨범만큼이나
웅장하고 화려한 무대로 꾸밀 이번 공연에 많은 관심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작년 플투 공연장 배치 사진




좌석정보는 이화여대 홈페이지 참조 3345석 (얼마나 늘어날지는 모르겠다만.)


콘서트 한다는 정보를 주신 ㅋㅉ님 덕택에 포스팅함. 이대네? 어딘가 했더니 사진 찾아보니 어딨는 지 알거 같다 대강당. 와 걸어서 콘서트 보러갔다가 걸어서 집에오겠다 ㅋㅋㅋㅋㅋㅋㅋ 나이쑤. 양일을 갈 것인가 하루만 갈 것인가 같이 갈 동생이랑 고민중. 티켓오픈이 언제쯤인지 몰라서 돈이나 미리 준비해놔야 겠다.  


옴마 나 별걸 다 퍼오네




음중 사녹 직캠이래여. 혹시 몰라서 백년만에 들어간 셩인에 팽팽님 영상..............

 나 사실 세계선수권(연아...) 일정 알려고 들어갔는데 이런게 있???????????????? 너무 이뻐서 안퍼올 수가 없었고..........
 혀 뾰족 내밀지 말래??????? 스케줄 보니까 되게 이리저리 자주 나오대요........................ 걍 있구나~하고 말았음. 챙겨볼 여유는없............ 닭.

배불러


신혜성│신혜성 창조기

2009.03.03
글. 위근우 (eight@10asia.co.kr)
편집. 이지혜 (seven@10asia.co.kr)

신혜성은 아이돌이다. 이것은 그가 단순히 현존하는 최장수 아이돌 그룹 신화의 메인 보컬이라는 것만을 뜻하지 않는다. 그의 3번째 앨범 Side Ⅱ인 <Keep Leaves>가 발매된 날, 그의 팬페이지에선 한 네티즌이 우리 오빠의 새 앨범을 너무 안 보이는 곳에 진열해놨다며 자신이 사는 전주의 음반 매장을 성토한다. 부산에서 비슷한 경험을 한 다른 이 역시 서운한 마음을 리플로 남기고, 일산 사는 누군가는 아마 매장 문을 열자마자 가서 그랬으리라 다독여준다. 그들에게 신혜성은 ‘우리 오빠’고, 오빠의 앨범은 발매일에 맞춰 매장 문을 열자마자 가서 사야 한다. 이곳에선 신혜성이 신화로 데뷔했던 90년대 말 아이돌과 팬이 소통하는 방식이 11년의 시간을 넘어 그대로 재현된다. 하나의 소통 방식이 유지될 수 있는 것은 소통할 수 있는 대상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11년 동안 주목 받을 수 있었던 동력

현존하는 최장수 아이돌 그룹의 메인 보컬이자, 솔로 가수로서 신혜성은 여전히 아이돌이다.

음반 시장이 무너진 시대에 신혜성이 아직까지도 기본 10곡은 꼭꼭 채워 넣은 정규 앨범을 고수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자기가 좋아하는 가수가 새 앨범을 내면 그날을 기다렸다가 타이틀곡에 상관없이 사고, 열 곡 넘는 앨범 전체를 다 들어보는 재미”를 아는 세대기 때문이다. 하지만 단지 그것만으로 현재와 같은 불황 속에서 꾸준히 3집까지, 심지어 하나는 더블 앨범으로 기획해 내놓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에게는 자신처럼 앨범 듣는 재미를 아는 세대이자 그것을 함께 공유하며 같이 나이 먹어가는 팬이 있다. 물론 신화 시절의 팬들은 나머지 멤버들에게도 변함없는 애정을 보여준다. 다른 게 있다면 신혜성과 그의 팬들의 경우 애정의 방식마저 변함없다는 점이다. 하지만 이것이 의미를 갖는다면 단순히 아직도 이 방식이 유지돼서가 아니다. 아직도 이 방식이 주목할 만한 성과물을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신혜성의 새 앨범 <Keep Leaves>가 흥미로운 건 기획형 아이돌의 시기를 거쳐 자신의 음악적 취향을 찾은 실력 있는 발라드 보컬리스트가 시도한 음악적 결과물들의 흔적이 고스란히 누적되어 있다는 점이다. 기본적으로 타이틀곡인 ‘왜 전화했어...’는 후반부로 갈수록 고조되는 신혜성의 목소리가 인상적이지만 그보다 주목할 만한 건 그의 목소리가 건반, 어쿠스틱 기타, 현악 반주의 조화를 깨지 않으면서도 명료하게 감정을 전달한다는 점이다.

이것은 전작이자 <Keep Leaves>의 더블 앨범인 <Live And Let Live>에서의 작업 경험이 만든 변화라 할 수 있다. 이 앨범의 수록곡이자 유러피언 메탈을 연상시키는 기타 인트로가 인상적이었던 ‘Awaken’은 의미 있는 시도였지만 헤비한 기타 리프 때문에 보컬이 짓눌리며 멜로디가 시원하게 터져주질 못했다. 이런 난점을 극복하는 과정과 당시 타이틀곡인 ‘그대라서’ 믹싱을 8번이나 하며 악기들의 버라이어티한 느낌과 보컬의 조화를 고민한 경험은 그가 자신의 목소리 뿐 아니라 소리 자체에 집중하는 계기가 됐다. 그래서 <Keep Leaves>는 서정적이되 보컬의 멜로디 라인 위주였던 솔로 1, 2집과 <Live And Let Live>가 정반합을 이룬 만족스러운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여기서 잊지 말아야 할 건 1, 2집의 노선을 이탈한 <Live And Let Live>가 가능할 수 있었던 것 역시 “여태 해온 걸 다 알고 있고, 그래서 변화에 대해 어떻게 반응할 지” 신혜성도 궁금해 했던 ‘그’ 팬들이 “이런 시도들이 앞으로 음악을 하는 데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하기 때문에 너무 좋다”고 호응해주었기 때문이란 것이다. 팬들의 격려가 힘이 된다는 조금 낯 뜨거운 수사는 적어도 그의 경우에 있어선 진실이다.

신혜성의 가장 모호한 페이지에 끼워진 나뭇잎


그래서 신혜성은 아이돌인 동시에 아이돌 팬덤 너머에서도 충분히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가수다. 그는 여전한 구매력과 오빠의 음악에 대한 믿음을 가진 아이돌 팬덤의 지원 사격 속에서 안정적으로 앨범을 내면서 음악적 변화와 발전을 꾀할 수 있었고 그런 성장은 다음 결과물에 고스란히 누적되며 음악 자체의 질을 높였다. 아이돌 팬덤을 기반으로 활동했지만 그 덕에 만듦새 좋은 발라드로 팬덤 바깥에 있는 대중의 호응을 얻게 된다는 재밌는 역설. 때문에 그의 활동은 아이돌 출신이 전진이나 에릭처럼 예능이나 드라마에 출연하지 않고도 오빠의 위상을 유지하며 자립하는 흥미로운 사례인 동시에 “그룹 활동 시절부터 자기 음악에 대한 욕심”이 있던 아이돌이 한 사람의 가수이자 뮤지션으로 성장하는 모범적 과정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 과정적인 면 때문에 <Keep Leaves>의 주목할 만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그 이후 신혜성이 만들어낼 음악적 결과물이 더욱 중요해진다. “이승철이나 신승훈, 이승환 선배처럼 수많은 대중의 신뢰를 받는” 장기적 목표를 가진 그에게 이번 앨범은 “다음 앨범이 잘 되어야 터닝 포인트로 기억할 수 있는” 앨범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지금 그가 서있는 지점은 챕터와 챕터 사이 가장 모호한 페이지에 끼워진 나뭇잎(Keep Leaves)과도 같다. 음악적 발전과 팬의 확장이라는 순풍을 타고 여태 확실히 앞 페이지를 향해 갔던 그 나뭇잎은 과연 다음에는 어떤 페이지에 안착할 수 있을까. 다만 확실한 건 이젠 지금껏 우리 오빠와 함께해 온 팬들만이 그 질문에 대한 긍정적 답을 기대하는 건 아니라는 것이다.

 

신혜성│“내 앨범에 대한 믿음을 주는 게 목표” -1

 
 
 

‘워낙 낯을 가리는 편이니 대답이 짧아도 이해해주세요.’ 신혜성이 SBS <인기가요> 생방송을 마치고 인터뷰 장소로 오는 동안, 먼저 도착한 소속사 관계자는 미리 양해를 구했다. 하지만 실제로 만난 그는 많은 것을 이야기했다. 최근 활동 중인 곡 ‘왜 전화했어...’가 수록된 새 앨범에 대해, 솔로 가수로서의 자의식에 대해, 화목한 아이돌 그룹의 조건 등에 대해. 그만큼 이 11년차 아이돌의 안에는 낯을 가리는 성격으로도 숨길 수 없을 만큼 경험과 생각이 가득 채워진 건 아닐까. 아이돌 그룹에서 춤 못 춰 구박받던 멤버에서 필수적인 메인 보컬로, 그리고 이제는 앨범 만듦새의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 쓰는 3집 가수가 된 그와의 대화가 예상보다 길어진 건 그 때문일 것이다.

“우리 팬들은 같이 나이 들어가는 처지라 세심하게 챙겨준다”


10 이번 앨범은 지난해 여름 나온 3집의 사이드Ⅱ다. 사이드Ⅰ을 할 때 이미 이런 콘셉트가 나온 건가.
신혜성
: 그렇다. 나는 앞으로 공연을 계속 해야 하는데 2시간을 발라드 레퍼토리로 채우기엔 힘드니까 신나는 곡이나 분위기를 띄우는 곡에 대한 필요를 느꼈다. 그래서 3집을 내기 전 회의를 하면서 1, 2집이 거의 발라드니까 3집에서는 색다른 곡도 해보자는 의견이 나왔다. 그러다보니 이것도 해보고 싶고 저것도 해보고 싶어 한 앨범에 넣기가 힘들었다. 그러면 아예 반을 나눠서 하나는 발라드 아닌 앨범을 해보자 해서 나온 게 지난해 여름의 <Live And Let Live>고, 나머지 곡을 모은 발라드 앨범이 이번 <Keep Leaves>다.

 

10 사실 시간을 두고 나와서 그렇지 일종의 더블앨범이다. 요즘처럼 앨범 자체를 보기 어려운 상황에서 이런 선택을 한 이유가 있나.
신혜성
: 요즘 나오는 게 다 디지털 싱글이나 미니앨범인데, 그게 나쁘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안타깝긴 하다. 예전엔 자기가 좋아하는 가수가 새 앨범을 내면 그날을 기다렸다가 타이틀곡에 상관없이 사고, 그 열 곡 넘는 걸 다 들어보는 재미가 있었다. 나도 그 세대이다 보니 그런 게 익숙해졌는데 요즘엔 앨범을 내도 많이 안 나가는 상황이라 싱글을 내는 것 같다. 앨범이 안 나가면 타이틀곡 외에 거기 쏟아 부었던 곡들이 다 묻히니까 그럴 바엔 타이틀곡만 하자는 생각인 거지. 그래서 듣는 분들도 앨범을 차분히 듣는 것보단 싱글 한 곡 듣는데 익숙해지는 것 같고. 그런 게 조금 안타깝다. 그래서 앨범 하나를 만들면 마지막 트랙까지 많은 분들이 들어주는 데 보람을 느끼며 전 곡에 신경을 쓴다. 사실 앨범을 만들려면 제작비도 만만치 않은데 웬만하면 CD 재킷이나 모든 면에서 수익은 조금 포기하더라도 좀 더 고급스럽게 만들고 싶었다.

 

10 앨범이라는 완성물을 고집하는 건가.
신혜성
: 그런 건 아니다. 나도 디지털 싱글을 낼 수 있다. 다만 아직 3집 밖에 안 낸 가수로서 좀 더 정규앨범에 대한 욕심을 내는 거겠지.

 

10 이번 앨범을 보면 타이틀곡인 ‘왜 전화했어...’도 좋지만 앨범 전체를 들을 필요가 있는 앨범 같다. 중간의 짧은 연주소품인 ‘Keep leaves part2’가 없었다면 ‘사랑병’과 ‘Love letter’ 사이의 감정적 거리가 더 크게 느껴질 것 같다.
신혜성
: 곡 순서를 정해 앨범을 구성하는 것에도 많이 신경을 쓰는 편이다. 몇 명이 되던 내 앨범을 다 들어주는 사람들을 위해서 쭉 들었을 때 지루하지 않은 결과물을 만들고 싶었다. 그래서 ‘Keep leaves part1’이나 ‘Keep leaves part2’ 같은 인트로나 인터루드도 분위기를 맞춰서 결정했다.

 

10 ‘몇 명이 되던’이 아니라 선주문만 4만 장인 걸로 안다.(웃음) 아까 말한 것처럼 앨범이 매장에 깔리면 팬은 그걸 기다렸다 사는 방식의 소통 방식을 고수하는데, 팬들 역시 그 방식을 고수하고 있다.
신혜성
: 정말 고마운 분들이다. 우리 팬들은 같이 나이 들어가는 처지라 십대들 보다는 좀 더 체계적으로 세심하게 챙겨주는 기분이 든다. 앨범 낼 땐 우선 내가 추구하고 지켜가는 것을 위해 만들지만, 한편으론 기다리시는 분들에게 좋은 선물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한다. 내가 사실 노래하는 것 외에 활동을 많이 안하고, 앨범 내고 다음 앨범 내는 사이에는 얼굴을 자주 못 보여드리니까 그런 거에 대한 미안함과 고마움을 앨범으로 보상하고 싶다.

“노래 외에 다른 분야엔 아직은 욕심이 안 생긴다”


10 다분히 가수라는 입장에서만의 소통방식이다.
신혜성
: 사실 나와 달리 여러 가지 겸업하는 분들이 부럽기도 하고 대단해 보이기도 한다. 다만 나는 내가 제일 좋아하고 잘 하는 걸 하는 게 좋은 것 같다. 다른 분야는 죽어도 안한다는 건 아니지만 많이 부족하니까 준비도 해야 할 것 같고, 무엇보다 아직은 욕심이 안 생기니까.

 

10 하면 잘 할 것 같아서 사람들이 그런 걸 바라는 것 아닐까?
신혜성
: 내가? 사실 내가 전진보단 유머감각이 훨씬...(웃음) 언젠가는 할 수도 있다. 아니면 이승철 선배나 신승훈 형처럼 쭉 노래만 할 수도 있고. 아직까진 노래만 할 가능성이 많은 것 같다.

 

10 그런 선배들의 태도를 동경하는 건가?
신혜성
: 정말 존경하고, 내 목표다. 물론 그 선배님들도 한창 때는 어디 가면 난리가 났고, 나도 그런 걸 경험했기 때문에 그런 식의 인기에 대한 갈망은 없다. 그보다는 내가 앨범을 냈을 때 ‘신혜성 앨범은 일단 사면 당연히 좋을 거야’ 라는 믿음을 주는 게 목표다.

 

10 데뷔 11년차 가수인데 그 오랜 시간 동안 범위를 확장하는 사람이 있고 하나의 지점을 깊게 파는 사람이 있는데 후자인 것 같다.
신혜성
: 그냥 노래만 파고 있는 게 맞다. 다만 그런 게 있다. 그 11년을 온전히 내 시간이라 말하긴 어렵다. 신화 초반의 몇 년은 빼야 할 것 같다. 정말 뭣도 모르고 했으니까. 경력이 생기고 조금씩 음악에 대해 알아가며 방송이든 음악이든 조금씩 우리의 의견을 제시하고 우리 색깔을 뽑아내기 시작한 시간이 그렇게 길지 않은 것 같다. 그래서 어찌 보면 내가 11년차지만 한 우물을 판다기 보단 아직도 조금씩 배워 나가고 깨우쳐 나가는 단계라고 볼 수 있다.

 

10 그럼 신화 시절엔 언제 즈음 하고 싶은 음악에 대한 자의식이 생기기 시작한 건가.
신혜성
: 정확하게 얘기하긴 어렵지만,.. 4집이나 5집 정도? 1집 땐 정말 몰랐지. ‘이 곡이 너네 타이틀곡이고, 이걸 어떻게 할 거다’고 들었을 때 마음에 들건 안 들건 어필해서 바꿀 수 있는 위치가 안됐으니까. 6집 ‘너의 결혼식’ 같은 경우는 다른 곡이 타이틀곡이었는데 그 노래보단 다른 스타일을 하고 싶다고 최초로 다 같이 어필을 했다. 물론 (유)영진이 형이 만든 게 나빠서가 아니라 우리가 다른 음악 스타일을 하고 싶어서 그런 거였고 오히려 영진이 형은 더 좋아하시더라. 어쨌든 그 때로선 대단한 용기였다.

 

신혜성│“시간 빌 때 부를 수 있는 멤버들이 소중하다” -2

2009.03.03
글. 위근우 (eight@10asia.co.kr)
정리. 최지은 (five@10asia.co.kr), 위근우 (eight@10asia.co.kr)
사진. 채기원 (ten@10asia.co.kr)
편집. 이지혜 (seven@10asia.co.kr)

“2집 때 ‘너의 곁에서’라는 솔로곡을 불렀을 때 독립 결심을 했다”


10 그럼 언제쯤 솔로 욕심을 내기 시작한 건가.
신혜성
: 사실 나는 신화 멤버 중 연습 기간이 제일 긴데도 춤을 못 춰서 제일 많이 혼났다. 그래서 춤은 내가 다른 애들보다 못 추더라도 노래는 매일매일 연습해서 잘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러다 2집 때 ‘너의 곁에서’라는 솔로곡을 불렀는데 그 때 느낌이 왔던 것 같다. 나도 이렇게 혼자 솔로를 부르면 좋구나. 사실 요즘은 아이돌 그룹 멤버가 개별 활동 하는 게 당연하지만 그 때만 해도 그런 경우는 생각도 못했다. 이건 정말인데 신화가 그런 활동을 최초로 한 팀이다. 애들이 신화라는 6명 안에서만 활동하기엔 너무 끼들이 넘치니까. 대신 멤버들이 서로 이해해주기로 했다. 다른 멤버만 스케줄 따로 빼고 방송 나오면 질투날 수 있으니까. 심지어 진이가 ‘출발 드림팀’을 하면서 르까프 광고를 찍었을 때 우린 엄청 고민을 했다. 이런 일은 최초인데다 CF는 돈이 크지 않나. 이걸 어떻게 해야 하나. 진이가 다 가져야 하나? 나눠야 하나? 그러다 진짜 나눴다.(웃음) 물론 지금 같은 경우는 그럴 수 없지. 만약 나눠야 하면 소녀시대 같은 경우 9명인데 난리 날 거고.(웃음) 어쨌든 우린 그런 걸 서로 배려해줄 수 있는 우정이 있어서 개별 활동이 가능했고 나는 DJ로 시작해 강타, 이지훈과 함께 S를 결성해 활동했다. 진짜 이런 개별 활동의 장을 열었다는 점에서 요즘 아이돌들은 우리에게 고마워해야 한다.(웃음)

 

10 말한 것처럼 최근 아이돌 그룹의 경우 개별 활동도 많아지고, 평균 연령도 낮아졌다. 그들에게 말해주고 싶은 게 있을 것 같다.
신혜성
: 요즘은 개별적인 활동이 많아서 걱정되는 게 있다. 아무리 같이 시작해서 친하게 지내고 서로 아껴주더라도 개별 활동을 하다보면 편차가 날 수밖에 없다. 조금 앞서가는 친구도 있고 조금 뒤처지는 친구도 있고 그런데 그런 상황들에서 마음가짐을 잘 해야 한다. 앞서 있는 친구는 뒤처진 친구 챙겨주는 게 필요하고, 뒤처진 친구들은 너무 또 질투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우리도 사실 시기별로 에릭이 연기자로 성장한 시기도 있었고, 진이가 ‘출발 드림팀’에서 활약한 때가 있었고, 앤디도 시트콤 나오는 식으로 각자 활동이 잘 되는 때가 달랐다. 그 때마다 배려해주고 이해해주는 게 좋았다.

 

10 사실 아이돌로 사는 건 일반적인 인간관계에서 벗어나 있기 때문에 멤버와의 우정이 정말 중요할 것 같다.
신혜성
: 맞다. 특히 나처럼 신화 멤버 외에 친구는 S의 두 놈(웃음) 밖에 없는 사람에게는 멤버들이 정말 소중하다. 시간 빌 때, 술 한 잔 먹고 싶을 때 부를 수 있는 멤버들이.

 

10 술은 좋아하는 편인가?
신혜성
: 술 자체는 별로 안 좋아한다. 써서. 그래서 아무리 비싼 거라도 독한 건 잘 못 마신다. 그런데 술 안마시면 할 게 없으니까.(웃음) 집에 있으면 컴퓨터 하고 영화 보고 이것 밖에 없다. 밖에 나와도 커피숍에서 15분 이상 있으면 미칠 것 같고. 그래서 나가면 술을 마시는데 강타는 군대 가 있고, 지훈이도 술을 잘 안 해서 요즘은 그것도 쉽지 않다.

“오늘은 문자가 딱 한 통 왔다, 에릭한테”


10 <스타 골든벨>에서도 외로움에 대한 얘기를 하던데.
신혜성
: 오늘 문자 딱 한 통 왔다. 에릭한테 ‘어디서 뭐하니’라고. 오늘도 생방송 하고 온 건데 보통 그러면 지인들이 ‘잘 봤다’ 이래야 하는 거 아닌가. 그런데 오늘 얘한테 한 통 온 거다. 그나마도 어쩌면 단체 문자일지 모른다. (웃음)

 

10 심심해서 먼저 다른 데 문자 돌릴 때는 없나?
신혜성
: 요즘에는 일이 많으니까 집에 들어가서 자기 바쁜데 평소에는 심심하면 전화기에 저장된 이름 리스트를 본다. 근데 막상 연락을 하게 되지는 않는다. 선뜻 잘 지내냐고 묻는 게 안 된다. 상대방이 ‘오버하는 거 아니야?’라고 생각할 거 같고. 예전엔 딴 사람도 다 나 같은 마음인 줄 알았다.

 

10 소심하다.(웃음) 그런 것에 비해 유학 생활을 포기하고 한국에서 가수하겠다고 들어온 건 의외다.
신혜성
: 사실 당시 큰 걸 포기한 거다. 원래 내 꿈은 가수가 아니라 미국에서 좋은 대학 나와 좋은 직장 얻고 결혼해서 부모님까지 미국에 모셔와 안락한 생활을 하는 거였으니까. 하지만 결과적으론 잘 됐다. 당시 유학하면서 사춘기와 향수가 겹쳐 많이 힘들었고, 안 좋은 유혹도 받을 수 있었다. 지금 생각하면 아찔할 정도다. 물론 신화 활동하면서도 불안하긴 했다. 다 포기하고 왔는데 확 뜨지 않았으니까. 그 땐 H.O.T나 젝스키스처럼 나오자마자 히트를 치든가 사라지든가 둘 중 하나였다. 그런데 다행히도 꾸준히 상승 곡선을 그렸고 그래서 지금도 함께 할 수 있는 것 같다.

 

10 결국 현존하는 최장수 아이돌 그룹의 멤버이자 원하는 음악을 안정적으로 할 수 있는 솔로가수가 됐다. 비록 예전 꿈은 가수가 아니었지만 후회는 없을 것 같다.
신혜성
: 물론이다. 지금 생각하면 가수를 해서 다행이고 행복하다. 좋아하는 걸 하면서 사랑받고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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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www.10asia.co.kr/Articles/view.php?tsc=002004000&a_id=632 원본

아직 안읽었음. 나중에 읽고 싶을때 찾아서 볼까 해서 퍼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배불러. 밥 먹었더니 또 급토할거 같네. 이번주 안으로 잘하면 핸드폰 사겠다 꺄하하하ㅏ하하하하하핡 내 친구는 캔유로 바꾼다는 듯함. 근데 내가 보고 맘에 들었던거는 스카이 터치인데........... 솔직히 잘 알아본건 아니라서 기능이 어쩐지는 모르겠음. 그래봤자 난 일년도 안쓰고 엄마 줄꺼라........ -_- 그냥 바꾼다는거에!!!!!!!!! 그것에!!!!!!!!!!!!!!!!!!! 퐈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캔유로 바꿀까. 근데 그거 너무 비싸-0- 그리고 핸드폰 열면 너무 커 ㅋㅋㅋㅋㅋㅋㅋ 아 배불러라.......... 신혜성씨 얼굴에 대해 할 말이 많지만.... 좀 더 있다가 기사를 읽어보고.. 아니 난 또 투어한다는 건 줄 알고 급놀랬네. 목요일날 세종문화회관가는데 그 동생이랑 신혜성 콘 얘기를 좀 해봐야 겠닭. (나랑 같이가는 처자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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